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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퇴출˝… 상주원예농협, 조합원과 조합장 내분 심해 법적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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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팀 작성일19-10-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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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기동취재팀기자] 상주원예농협(이하 상주원협)이 조합원들과 조합장간의 내분으로 법적 다툼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류대금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상주원협 직원 부인의 호소문까지 나돌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있다.

  상주원협은 이달 초 자격 미달이라는 이유로 조합원 800여명에 대한 강제 탈퇴 이후 전체 2200여명의 조합원이 1400여명으로 줄어들면서 상주원협 유지를 위한 출자금 증액을 남은 조합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문제로 인해 내부적으로 일어난 반발이 결국 상주법원에 조합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에 이르게 됐다.

  여기에다 상주원협 주유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유류 판매대금 1억5000여만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A씨의 부인이 상주시 언론인들에게 호소문을 돌렸다.

  A씨의 부인이 배포한 호소문에 따르면 상주원협에서 유류판대 대금으로 횡령했다고 하는 1억5000여만원은 사실이 아니며 만약 그렇다면 2016년 1월에 주유소장의 업무인수인계시에 이러한 내용이 드러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년도 연말결산에서도 횡령에 대한 명확한 결산이 발생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년이 지나고 나서 갑자기 횡령을 했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A씨 부인인 남편인 A씨가 상주원협 주유소장에서 상주원협 채권관리계 업무를 보면서 인천지역에 대출된 200억원의 대출로 인한 결손처리에 대해 책임소재를 확인하기 시작하자 부실대출과 관련된 현 조합장과 몇몇 직원들이 A씨를 횡령혐의를 덮어씌었다고 주장했다.
   A씨 부인의 호소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상주원협은 상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6개 시군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 하고 있어 법적인 결과는 물론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동취재팀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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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